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부상 여파를 딛고 다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이어졌던 결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는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맞대결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열렸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마그데부르크전은 김민재의 복귀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 바이에른은 지난 28일 열린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으며,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경기 출전보다는 우선 팀 훈련과 실전 명단에 복귀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민재는 앞서 사타구니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이후 근육 불편과 질병까지 겹치면서 26일 프라이부르크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검사에서는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복 과정도 비교적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도르트문트전 앞두고 다시 시작된 주전 경쟁
김민재의 복귀 가능성은 이미 마그데부르크전 이전부터 감지됐다. 바이에른의 애런 댕크스 수석코치는 27일 김민재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복귀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월요일부터 개인 훈련을 재개하며 경기 복귀를 준비했고, 결국 포칼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선발 자리를 되찾기까지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중앙 수비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하고 있어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야 한다. 특히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은 복귀 이후 경기 감각과 팀 내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리그 경쟁력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김민재가 출전 명단에 다시 포함된 만큼 실제 투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만 선발 출전이나 출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결정은 경기 전 몸 상태와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달려 있다.

출처: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