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발롱도르 수상 시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08년으로 나타났다. 리오넬 메시의 2012년 수상 시즌이 뒤를 이었으며, 두 선수의 수상 연도가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프랑스풋볼은 발롱도르를 두 차례 이상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수상 시즌을 묻는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호날두의 2008년이 1위, 메시의 2012년이 2위에 올랐다. 상위 14개 순위 가운데 13개가 두 선수의 수상 연도였을 만큼 팬 투표에서 두 선수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맨유의 유럽 정상 이끈 호날두, 메시의 기록적인 득점 시즌도 주목
호날두는 이번 결과가 공개된 뒤 SNS를 통해 축구는 팬들의 것이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투표의 영광을 팬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남겼다.
2008년 첫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 31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모든 대회를 합산하면 42골을 터뜨린 시즌이었다.
메시의 2011-12시즌 역시 개인 기록 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73골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50골과 챔피언스리그 14골을 작성했다. 팀은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통산 5차례, 메시는 역대 최다인 8차례 수상했다. 이번 팬 투표는 두 선수의 특정 수상 시즌을 대상으로 한 평가로, 공식 발롱도르 수상 기록이나 별도의 공식 트로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편 2026년 발롱도르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으며, 메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22년 이후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출처: 사진 - 호날두 SNS,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