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제압하고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완성했다. 소프트뱅크는 10월 28일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DeNA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소프트뱅크는 구단 통산 13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1회 초 DeNA의 사노 게이타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끌려갔다. 그러나 4회 말 야마모토 유다이가 2타점 3루타로 균형을 맞췄고, 야나기타 유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도 추가점을 보태 리드를 넓힌 소프트뱅크는 끝까지 우위를 지켰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들이 28일 일본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은 뒤 고쿠보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구단 인스타그램


정규시즌부터 이어진 강세…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도 도전

소프트뱅크는 정규시즌 퍼시픽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클라이맥스시리즈와 일본시리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일본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전신 구단 시절의 우승 기록을 포함해 통산 13회 정상에 올랐다. 일본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은 22회를 기록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접전 상황에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은 점이 돋보였다. 소프트뱅크는 3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도 초반 열세를 뒤집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4차전에서 3타점을 올린 야마모토 유다이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야나기타는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우승으로 세이부 라이온즈와 함께 일본시리즈 역대 우승 공동 2위에 자리했다. 4경기 만에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중요한 순간의 집중력을 함께 보여줬다. 연속 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가 다음 시즌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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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소프트뱅크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