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9-114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개막 후 3연패를 끊은 뒤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에는 신인 약셀 렌더보그가 공격에 힘을 보탰고, 2쿼터부터 커리가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커리는 전반에만 23점을 몰아넣었으며, 골든스테이트는 64-4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까지 93-81로 리드를 유지했지만, 미네소타의 막판 추격에 경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커리와 렌더보그의 활약, 승리 이끌어
커리는 이날 3점슛 6개를 포함해 4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자유투 1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을 저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렌더보그도 26점 9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에이스의 부담을 덜었다.미네소타는 4쿼터에 점수 차를 좁히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조나단 쿠밍가가 친정팀을 상대로 20점을 올렸고 제이든 맥대니얼스와 테런스 섀넌 주니어도 각각 19점을 기록했으나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미네소타의 전력 공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팀의 핵심 득점원 앤서니 에드워즈는 오른쪽 무릎 수술 여파로 결장했으며, 앞선 시즌 초반 네 경기에서 평균 33.3점을 기록했던 그의 부재가 공격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큰 리드를 내준 뒤에도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원정 승리를 지켜냈다.

출처: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