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시즌 초반 왼쪽 무릎 부종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론토 구단은 현지시간 27일 레너드가 최소 1주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ESPN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결장 기간이 수 주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검사에서 왼쪽 무릎의 급성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레너드는 부종을 줄이기 위한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단은 일주일 뒤 상태를 다시 평가할 계획이다.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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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1500만 달러 계약 이후 건강 관리가 변수

레너드는 올 시즌 두 경기에 출전해 평균 19.5점, 7.5리바운드, 3.5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야투 성공률은 약 32%에 머물렀으며, 지난 2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는 왼쪽 무릎 부종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토론토는 해당 경기에서 94-117로 패했다.


이번 부상은 과거 무릎 수술 이력이 있는 레너드의 건강 관리 문제를 다시 부각했다. 그는 오른쪽 무릎의 반월상연골과 전방십자인대 관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어, 구단으로서는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회복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레너드가 빠진 기간에는 스코티 반스와 RJ 배럿 등 다른 선수들의 공격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클리퍼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됐으며, 이후 2년 최대 1억1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인 2028~2029시즌은 선수 옵션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는 레너드가 2018~2019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팀으로 돌아온 만큼, 그의 건강 회복 여부가 새 시즌 전력 구상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NBA는 클리퍼스가 레너드와 관련해 샐러리캡 규정을 우회했는지 조사한 뒤 구단에 제재를 내린 바 있다. 레너드 개인에게도 벌금 70만 달러가 부과됐으며, 이번 토론토 이적 과정 역시 해당 조사와 맞물려 주목받았다. 당장은 무릎 부종을 해소하고 경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레너드와 토론토 모두의 우선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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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