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둔 오현규가 소속팀 베식타시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뒤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고,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2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주니오르 올라이탕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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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골로 증명한 해결 능력…대표팀 경쟁에도 청신호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윌프레드 은디디를 대신해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그는 후반 31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오현규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자 공식전 네 번째 골이다.

오현규는 앞서 이달 16일 호펜하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베식타시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럽대항전에서 보여준 득점 감각을 리그 경기에서도 이어가며 공격수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드러낸 셈이다.

베식타시는 이번 승리로 리그 승점을 18점으로 늘렸다. 오현규가 교체 자원으로 출전해 결승골을 책임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11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은 다음 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카타르 도하에서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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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