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부천FC1995를 완파하며 K리그1 잔류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는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정규 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12위 승점 21점을 기록했고, 11위 부천과의 격차를 11점으로 줄였다.

경기 초반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아이데일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바 루아의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골망을 흔들면서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후반 15분에는 바 루아가 신창무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추가골을 넣었고, 5분 뒤 아이데일이 바 루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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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일의 득점 행진과 바 루아의 활약, 광주 반등 이끌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공격진의 결정력이 있었다. 바 루아는 1골 2도움으로 세 골에 모두 관여했고, 아이데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아이데일은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광주의 경기 흐름도 달라졌다.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공격진의 득점력이 살아난 데다 한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는 집중력까지 보여주면서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잔류까지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광주는 승점 32점인 부천과 11점 차를 보이고 있어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광주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부천의 성적에 따라 최종 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 경쟁 팀의 결과도 중요하다.

광주는 오는 31일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제주SKFC, 부천FC1995, 포항 스틸러스, FC안양을 차례로 상대한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확인한 공격력을 이어가는 것이 잔류 경쟁의 핵심 과제다. 광주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추격을 이어가며 극적인 잔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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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