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히메네스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인연이 사실상 끝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구단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강인과 다시 호흡을 맞추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한국시간) 히메네스가 아틀레티코에서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뒤 오랜 기간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한국 팬들에게 히메네스는 이강인과의 인연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뒤 히메네스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당시 이강인은 벤치에 있을 때부터 득점을 예상하며 자신을 격려해 준 히메네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데포르티보 아 코루냐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이후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아틀레티코로 돌아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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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은 끝났다”…복귀 가능성에 선 그어

히메네스는 아틀레티코에서의 시간이 끝났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팀을 떠난 순간부터 이미 자신의 아틀레티코 생활이 마무리됐다는 사실이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 신분이지만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대체로 알려져 있다며, 개인적인 의지보다는 현재 상황이 복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틀레티코에서 쌓은 추억은 앞으로도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단을 다시 찾을 때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기억이 떠오를 것이며, 그 추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히메네스의 발언대로라면 아틀레티코 복귀보다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오랜 기간 팀을 지켜 온 선수의 거취가 변화를 맞으면서 향후 완전 이적 여부와 다음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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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