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21일(현지시간) 아스널과의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득점하며 10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보유한 대회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케인은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지만, 뮌헨은 후반 37분 데클런 라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케인은 득점뿐 아니라 알폰소 데이비스의 동점골을 돕는 패스도 연결하며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케인 22호 골,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다 득점 타이

10경기 연속 득점 넘어 호날두의 기록에 도전

케인의 연속 득점 행진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다. UEFA가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케인은 이번 아스널전 이전까지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이번 골로 10경기 연속 득점에 도달했다. 이는 호날두 다음으로 긴 기록이며, 루드 판 니스텔로이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유했던 9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넘어섰다.

현재 UCL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은 호날두가 보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7~2018시즌 호날두는 결승전을 포함해 11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었으며, 해당 기간 총 17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다음 경기에서도 득점한다면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뮌헨의 다음 UCL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케인은 이 경기에서 연속 득점 기록을 11경기로 늘릴 기회를 얻는다. 이후에도 골 행진을 이어간다면 호날두를 넘어 대회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어 향후 경기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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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