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FC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화력 대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온 공식전 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2로 제압했다. 개막 이후 공식전 11연승을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이번 패배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PSG는 리그 페이즈 3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무더기 골을 넣은 파리 생제르맹(사진=PSG 공식 SNS)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집중력에서 승부 갈렸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선제골은 PSG가 가져갔다. 주앙 네베스가 라민 야말의 패스를 차단한 뒤 공격 기회를 연결했고, 데지레 두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는 바르셀로나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에스파르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PSG는 후반 27분 뤼카 에르난데스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도 라민 야말의 득점으로 맞섰으나, 경기 막판 PSG의 공격력이 다시 빛났다.

후반 36분 비티냐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어 파비안 루이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경기 후반 결정적인 기회를 연달아 살리며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기록에서도 PSG의 공격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점유율은 바르셀로나가 53%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는 PSG가 22개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의 18개보다 많았다. 특히 유효슈팅에서 15-5로 크게 앞서며 공격 기회를 실질적인 위협으로 연결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패배를 통해 수비 집중력과 상대의 빠른 공격 전환에 대한 대응이라는 과제를 확인했다. 두 팀의 상반된 흐름 속에서 챔피언스리그 다음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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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뉴시스, PSG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