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중요한 리그 경기를 앞두고 중원 핵심 자원 로드리를 잃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차지한 로드리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로드리의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회복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으며, 우선 오는 8일 예정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부상은 지난 3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로드리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근육 불편함을 느껴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크 베르날과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지만, 핵심 미드필더의 이탈이라는 변수를 떠안았다.

이강인. 마드리드 | EPA연합뉴스

선두 경쟁 앞둔 바르셀로나, 중원 전력에 변수

로드리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중원에서 경기 조율과 수비 안정에 기여해 온 만큼 그의 공백은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바르셀로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11경기에서 승점 30점을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은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중요한 일전이다. 아틀레티코 역시 승점 28점으로 추격하고 있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이강인은 최근 공식전에서 출전 기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로드리의 결장으로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중원 경쟁 구도는 달라지게 됐다. 로드리는 당장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바르셀로나는 향후 회복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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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 연합뉴스,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