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 시즌을 앞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상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공개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에 이상을 느낀 커리가 코트를 떠나면서 우려가 커졌지만, 이후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하면서 개막전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커리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 중 공을 다루며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상대 선수와 직접 충돌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고, 다리를 절뚝이며 벤치로 이동한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시즌 그를 괴롭혔던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왔다.
무릎 아닌 발목 문제…개막전 앞두고 한숨 돌린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은 부상 직후 커리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커리는 다음 날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LA 레이커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불거졌던 결장 우려가 일단은 가라앉은 셈이다.
커리의 몸 상태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릎 문제로 장기간 결장하며 정규시즌 4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경기당 평균 26.6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공격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38세 시즌을 맞는 만큼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작은 부상도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개막전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도 발목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은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경기 감각과 건강을 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팀의 공격 전개와 외곽 득점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커리가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가 초반 성적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사진 : 연합뉴스,뉴시스
